본문 바로가기
일상

관상용 새우들에게 민들레 잎 삶아주기 (먹이반응 최고)

by 엄마는이계인 2021. 5. 20.

 

푸르름이 물들어가는 계절 봄!

선선하니 활동하기 좋아서

정말 좋아하는 계절인데요

 

 

 

저만 좋은게 아니라 제가 키우는 CRS새우들도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왜냐면 곳곳에 새우들이 좋아하는 뽕잎,

민들레, 시금치 같이 주변을 둘러보면

먹일게 자라나거든요

 

CRS 6마리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엄청나게

번식해서 150 ~ 200마리정도의 개체수를

보이는데 새우들 먹성이 좋아져서

사료를 한달에 한번씩 사다 바치는데

봄에는 아이들 밥 걱정이 조금은 줄어든답니다

 

 

 

 

지난번에는 시금치를 주었는데

먹이반응도 좋고 아주잘먹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민들레 잎을 따와서

먹여보려고합니다

 

 

 

집앞 화단에 나가보니 민들레가

노랗게 활짝 피어있네요

꽃잎은 그대로 두고 잎부분만

한웅큼 뜯어봤어요

 

 

 

뜯어온 민들레잎은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이물질이 묻어있을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줘어야되요

 

 

 

그리고 끓는 물에 데치기만 하면됩니다

너무 살짝 데치면 물에 가가 앉지 않고

수면위로 둥둥뜨고 질겨서 새우들이 잘먹지

못하기 때문에 아주 푹 삷아주면되요

 

 

 

삶아진 민들레 잎은 뜨거우니 차가운 물로

식혀서 급여를 해줘야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잘먹을수 있답니다

 

 

 

어항속에 들어가면 어짜피 차가워 지겠지만

성질급한 녀석들은 급여하기전부터 뜯어먹으려고

달라들다 놀라는 경우가 있거든요

 

 

 

잘삶아진 민들레잎을 레드비들이 살고있는

새우항에 넣어주니 아주 잘가라앉고

배가고팠는지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둥둥떠다니는 민들레잎에

태어난지 얼마 안되보이는

치비도 메달려서 식사를 시작했어요

 

 

 

바로 따온 신선한 먹이라서 그런지

큰놈 작은놈 할것없이 모두 달라들어서

열심히 뜯어먹기 시작하네요

 

 

 

새우들 먹방을보고 있는데

중간중간 포란을 하고있는

녀석도 몇마리 보이네요

 

 

 

추운 겨울동안 매일 공장에서 만들어진

사료만 먹여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아이들 먹이반응을 보니 뿌듯하고

퇴근후 매일 싱싱한 풀뜯으러 다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즐겁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