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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GENESIS GV70 가솔린 3.5T AWD 시승기

by 엄마는이계인 2021. 4. 7.

엄마는 이계인입니다

제네시스의 2번째 SUV GV70 3.5T 4WD를 시승했습니다

현대차가 요즘 신차를 줄줄이 출시하며 식구들을 점점 늘리는데 소비자들을 선택의 고민에 빠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승차인 제네시스 GV70은 평범한 주행을 하는 차량으로만 생각하던 국산차에 이런 스펙의 모델이 출시 되었다는게 의외였으며 비교되는 차량이 포르쉐의 마칸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되었던 차량이고 조선의 마칸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데 과연 포르쉐와 경쟁할 수 있을지 경험해보았습니다

 

 

 

기대만큼 지방에서는 실물을 만나기도 힘들고 출시 후 시승 예약이 시작되고 바로 예약을 신청했는데 인기 있는 차종이기에 다들 총알같이 빠르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예약 스케줄이 길어져 약 2달 만에 시승을 하게 되었네요

 

 

 

 

GV70의 후면은 안정적인 사다리꼴 형상을 하고 있어서 차체의 크기가 한층 커 보이고 안정적으로 보이는데 전면과 통일감이 들도록 디자인되어있는데 가장 마지막에 나온 차량이라 그런지 어색한 디자인들을 다듬고 다듬어서 멋진 후면 부를 보여주고 있네요 두 줄의 테일램프와 듀얼 머플러, 블랙의 범퍼가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LED 테일램프는 미등과 브레이크 작동 시 점등되며 턴 시그널 램프는 하단의 범퍼에 장착되어 다소 밋밋한 하단부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딱 봐도 제네시스 GV70인 걸 한눈에 알 수 있겠지만 후면에 GENESIS와 4WD, GV70 레터링이 부착되어 있는데 너무 많아서 약간 조잡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스포츠 패키지 적용 시에는 원형의 듀얼 머플러가 장착이 되지만 패키지를 적용하지 않은 일반 모델에는 이렇게 오각형의 듀얼 머플러가 장착됩니다

 

 

 

 

아웃사이드 미러에는 사이드 리피터가 내장되어 있고 어라운드 뷰 기능을 위한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있으며 터치식 아웃사이드 핸들이 장착되어 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차량에 등록해서 스마트키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키는 해당 앱을 설치해서 차량을 운행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키를 공유할 수도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연료는 가솔린으로 세팅입니다 가솔린 2.5 터보/가솔린 3.5 터보 엔진의 경우, 최적의 엔진 성능을 위해 RON 96 이상의 고급 휘발유 사용을 권장하며 일반 휘발유 사용 시 출력이 다소 저하되거나 연료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럭셔리 브랜드답게 전동 트렁크가 적용되어 있으며 오픈 버튼은 형인 GV80과 같이 와이퍼에 장착되어 있네요

 

 

 

 

제네시스 GV70의 트렁크 공간을 확인해 복 싶었지만 차량 커버가 트렁크에 실려있어서 확인은 못했지만 스펙상 트렁크 공간은 542리터이고 2열 시트를 폴딩 했을 경우 최대 1,648리터까지 공간이 늘어난다는데 골프를 안 지지만 차량의 트렁크 크기를 비교할 때 대부분 골프 백이 몇 개 들어가는 지로 이야기하는데 5인이 탑승하고 골프 백 4개는 충분히 넣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시승 시간이 그리 여유롭지 않으니 차량 키를 건네받고 주차장으로 향해서 여러 시승차량들 사이에 주차되어 있는 GV70의 외관을 간단하게 확인 후 차량에 바로 탑승 후 비좁은 주차장을 빠져나옵니다

 

 

 

 

바이러스로부터 나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시승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시승차에 준비되어 있는 세니타이저를 적절히 사용하며 시승을 했습니다

 

 

 

국산차에서 이런 느낌을 받다니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근거림이 있을 정도로 운전석에 앉아보니 세단 못지않게 편안하고 조용하며 도심, 고속에서 답답한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중후한 멋이 있었던 G80에 앉았을 때보다 시야가 높아서 그런지 느낌상 더 좋았고 몸을 잘 잡아주는 시트 덕분에 스포티한 주행에도 흔들림이 없이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신호 대기 중 대시보드에 붙어있는 시승차량의 정보를 보게 되었는데 시승차량은 유광 도장의 우유니 화이트 (UYH)에 내장 컬러는 오션 웨이브 블루/파인그로브 그린 투톤(파인그로브 그린 시트)의 내장 컬러가 적용된 차량이었습니다

기본 모델 4,880만 원 + 3.5터보 980만 원 + 21인치 휠 120만 원 +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1 내장 170만 원 + 파퓰러 패키지 2 720만 원 + 파노라마 선루프 140만 원 + 아웃도어 패키지 40만 원 + 렉시콘 사운드 130만 원 + 빌트인 캠 70만 원의 옵션이 장착되어 차량 가격은 7,220만 원으로 중형 SUV의 차급에 비해서 그리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핸들의 디자인이 럭비공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많이들 싫어하던데 실제로 핸들을 잡아보니 두툼하니 그립감도 좋아서 불편하거나 하지 않고 리모컨 버튼들도 핸들을 파지한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그리 나쁘지는 않았고 다른 현대차와 비슷한 핸들링으로 너무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여성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조금만 힘을 주어도 핸들링이 가능했습니다

 

 

 

전투기에 장착해서 사용하던 HUD(Head Up Display)를 이제는 차량에서도 만날 수 있죠 시인성이 좋은 HUD 비싼 옵션이지만 내비게이션으로 길 안내 설정을 하고 주행을 하니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HUD에 표시되어 전방만 주시하며 주행하면 될 정도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한적한 곳으로 이동해서 차량을 주차한 후 차량을 살펴보았습니다

스포츠 패키지가 빠진 일반 가솔린 3.5터보 모델의 차량 두 줄의 헤드라이트가 제네시스 패밀리임을 알리고 있으며 앞서 출시된 GV80의 축소형일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장 4,715, 전폭 1,910, 전고 1,630의 크기에 보다 다부진 디자인으로 완성도 면에서는 앞선듯 보이며 멋진 라인의 몸매를 가졌습니다

 

 

 

 

한눈에 봐도 제네시스라고 알 수 있는 디자인과 제네시스가 벤틀리를 따라 했다는 날개 엠블럼 이제는 길에서 만나도 어색하지 않고 익숙하네요

 

 

 

 

FULL LED 헤드 램프는 G80, GV80과 같은 프로젝션 타입의 광원으로 상향등과 하향 등이 각각 2개씩 나누어 담당을 합니다

시승은 주간에 이루어져서 LED 헤드램프의 광량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조명이 밝지 않은 터널 안을 지날 때 터널 안을 비추는 불빛을 보니 야간 주행 시에 헤드라이트로 인한 불편함은 느끼지 못할듯합니다 또 야간 주행 시 하이빔(상향등) 주행 중 전방 차량이나 마주 오는 차량의 운전자에게 눈부심 등으로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별도의 조작이 없이 상하 향 등으로 조절해 주는 지능형 헤드 헴프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동급 아니 국내 승용차 중 최고의 크기를 자랑하는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은 차량의 휠 하우스에 꽉 찰 정도로 거대하며 차량과 아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타이어는 미쉐린 프라이머 시 투어 255 / 40 / R21의 올 시즌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는데 현대의 펠리 세이지와 스팅어, G70등 출고 시에 사계절 출고용 타이어로 선택할 수 있는 타이어입니다

 

 

 

GV70의 휠은 18인치, 19인치, 21인치 3가지의 사이즈에 디자인에 따라 총 5종의 휠이 준비되어 있는데 예전처럼 차량의 등급에 따라 휠의 디자인과 사이즈가 결정이 되는 게 아니고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도에서 만난 GV70은 거의 대부분 19인치 휠을 장착한 차량을 많이 보았는데 휠은 무조건 크면 클수록 멋지지만 연비와 승차감과 유지비의 부담 등 영향을 주어서 거의 대부분 출고 시에는 19인치의 휠과 타이어를 선택하는듯합니다

 

 

 

차는 달리는 것보다 멈추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주행을 하다 보면 정속 주행도 하지만 가끔은 속도를 내서 달리기도 하는데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제동이 안된다면 큰일이겠죠? 그만큼 안전한 제동을 위해서 브레이크도 4P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브렘보가 아닌 콘티넨탈 브레이크라고 합니다 열에 강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져서 기존 캘리퍼보다 가볍고 열 배출이 용이합니다

 

 

 

시승기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차 키를 받으며 시승차에 문제가 있다고 전달받았는데 시승차의 조수석 범퍼가 파손이 되어있더군요

시승차는 차량을 구입하거나 차량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제조사에서 제공해 주는 차량인데 내 차처럼 아끼며 시승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센터 모니터는 요즘 출시되는 현대, 기아 차량들에 많이 장착되는 12.3인치 보다 약 2인치 정도 큰 14.5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플로팅 타입으로 그만큼 넓은 화면에 많은 정보를 탑승객들에게 보여주는데 센터 콘솔에 있는 통합 컨트롤러와 터치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어라운드 뷰는 전/후/좌/우에 장착되어 있는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차량의 위에서 직접 내려다보는듯하며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 시에 또 야간 운행에 사각지대를 없애주어서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도와줍니다

 

 

 

 

클러스터는 풀 LCD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일반적인 2D로 계기판을 나타낼 수도 있고 3D로도 선택이 가능한데 클러스터 상단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서 입체적인 디스플레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저는 사용해보니 조금 어지럽게 보여서 오래 사용하지는 못했네요

 

 

 

 

클러스터의 속도계는 시계방향으로 PRM은 반시계방향으로 대칭을 이루어 작동하며 센터 콘솔의 드라이브 셀렉트 버튼으로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데 드라이브 모드는 ECO, COMFORT, SPORT, CUSTOM으로 설정하면 LCD 클러스터에 드라이브 모드에 따른 색상으로 모드를 다르게 표시해 준다

 

 

 

 

터레인 모드라고 불리는 험로주행 모드는 SNOW(눈길), MUD(진흙), SAND(모래) 3가지의 모드를 설정할수있고 노면 상황에 따라 설정하면 안정적인 접지력을 확보해주며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차로 변경 보조 시스템이 있어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면 클러스터에 차선 변경을 하고자 하는 방향의 카메라 영상을 디스플레이 해주어 미처 발견하지 못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보여줍니다

 

 

 

 

중앙 공조기 부분의 디자인은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공조기 작동 화면이 상단 디스플레이가 아닌 공조기에서 독립적으로 디스플레이 해주어서 별도의 조작 없이 작동상태를 확인이 가능하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은 공조기의 디스플레이가 없고 중앙 디스플레이에 나타내주는데 내비게이션 작동 중 공조기의 세팅을 알고 싶을 때 별도의 조작으로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확인 이 가능했는데 이 부분은 정말 편리한 것 같다 다만 손자국이 조금 많이 납니다

 

 

 

 

모든 트림에 앞 좌석 & 뒷좌석 파워 세이프티가 적용되어 원터치로 윈도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은 G80, GV80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공용으로 사용하는 듯 보입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조금 어색하고 헷갈릴 수 있겠지만 브레이크를 밟고 다이얼들 돌려야 R, N, D 모드를 설정할 수 있고 주차 시에는 중앙에 P 버튼으로 파킹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데 손가락 만으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해서 익숙해지면 기존 레버 방식의 변속레버보다 편리할듯합니다

 

 

 

 

스타트 버튼 아래쪽에 별도의 버튼이 있는데 스마트폰의 지문인증과 동일한 지문인증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데 총 2명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고 지문으로 사용자를 인식하여 스마트키 없이 시동을 걸거나 카페이등을 사용할 때 비밀번호 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편의 장치입니다

 

 

 

전동식 텔레스코픽스티어링이 장착되어 있어 메모리 시트 세팅 시에 위치를 설정해두면 운전자에 따라 스티어링의 높이를 자동으로 세팅해 준다

 

 

 

 

무선충전과 USB단자는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있다

 

 

 

 

앞 좌석을 저의 체형에 맞춘 후 뒷좌석에 탑승해보니 뒷좌석 공간이 상당히 여유 있습니다 SUV라 2열 공간 레그룸이나 헤드룸은 넉넉해서 4 ~5인 가족의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등받이 각도도 리클라이닝 되며 6:4 폴딩 기능도 있어서 길이가 길거나 큰 짐을 싫어야 할 상황에서도 걱정 없으며 요즘 요행하는 차박에도 용이해 보입니다

 

 

 

 

안전벨트의 색상을 내장 컬러와 매칭 시켰는데 딱히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시트벨트의 포인트로 실내 분위기가 한결 멋스럽게 느껴진다

 

 

 

컨비니언스 패키지가 적용되어 메모리 시트로 최대 2명의 운전자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열 시트에는 18개의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드라이빙 모드 변경 시 사이드 볼스터가 자동으로 조절이 됩니다 스트레칭 모드(안마기능) 역시 내장되어 있어 장시간 운전 시에 사용하면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줄여줍니다

 

 

 

스피커는 렉시콘 15스피커 시스템(퀀텀 로직 서라운드)이 들어가 있어 달리는 재미 외에 듣는 즐거움도 제공해 주네요

 

 

 

오프 간 타입의 페달은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되지 않아 알루미늄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발로 밟는 부품이라 저에겐 그리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었네요

 

 

 

 

리어 쿼터 글라스를 제외한 전면, 측면도어 전체에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시승차량은 V6 3.5 트윈터보 GDi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는데 최고출력 380마력에 54kg.m의 토크로 강력한 힘을 자랑합니다 차량의 크기에 비해 여유 있는 출력으로 AWD, 8단 변속기와 조합으로 4바퀴에 힘을 전달해서 가속감이 상당히 좋았으며 스포츠 모드가 아니라도 충분히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실린더를 V자로 배치한 V형 6기통 3.5T 엔진으로 2.5T와 2.2D의 4기통 엔진과 다르게 에어클리너가 양쪽에 2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3,500cc답게 엔진룸에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차있고 깔끔하다

 

 

 

 

GV70은 중형 SUV 지만 공차중량이 2톤에 달하는 무게로 가벼운 차량이라고 할 수는 말할 수 없지만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보니 380마력답게 거침없는 가속감으로 입가에 자동으로 미소가 절로 생긴답니다

 

 

 

 

국산 차량에는 제로백을 잘 표시하지 않지만 런치 컨트롤 적용 시에 GV70 3.5T의 제로백은 비공식으로 5.1초라고 합니다

 

 

 

 

3.5T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연비를 그리 신경 쓰지 않으실 것 같은데 도심 7.3km/L, 고속 9.9km/L, 복합 8.3km/L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시승 시작 전 연비를 리셋하고 출발했는데 시승을 마친 후 트립의 연비를 확인해보니 6.1 km/ 정도의 연료 소모가 있었다고 디스플레이 됩니다

달리는 재미와 시원한 드라이빙을 조금 양보하고 연비를 생각한다면 복합연비 9.2 ~ 10.7km/L의 2.5T와 12 ~ 13.6km/L 2.2D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겠다

시승을 하다 보니 확실히 차급이 비슷한 투싼과 많이 비교를 하게 되었는데 같은 식구지만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으로 승차감, 가속감, 정숙성 등 모든 부분에서 우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GV70은 2.5T 엔진이 장착된 최하위 트림 기준 4,880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며 시승차에 들어가 있는 3.5T 엔진 등 모든 옵션을 넣게 되면 7,672만 원이라는 금액까지 올라가는데 이 정도면 경쟁 차인 BMW X3, 벤츠 GLC, 볼보 XC60, 아우디 Q5, 렉서스 NX 등과 경쟁하는데 가격적인 경쟁으로는 승부를 볼 수 없지만 수입 차량들에는 장착되지 않은 최신 옵션이 들어가 있고 국산 차량이라 정비의 용이성이 강점으로 상당히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같은 세그먼트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포르쉐 마칸과의 비교는 조금 오버 이지 않나 싶습니다

약 2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혼자서 시승을 하다 보니 사진도 많이 못 찍고 운전자와 오너 드라이브 위주의 시승기가 되어버렸네요

본시승기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차량을 제공받았으며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시승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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