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이계인입니다
요즘 너무 바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커피 한잔하는 시간이 달콤한 꿀같이 느껴지는데요
그런 소중한 시간을 맥심 믹스 커피로 달래긴 너무 아쉬워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를 구매해봤어요
커피가 아무리 마시고 싶어도 일하다 카페에 갈 수는 없잖아요

스틱형 원두커피 하면 맥심 카누가 가장 유명하고 마트에 가면 카누 코너만 보일 정도로 카누가 홍보를 잘하는듯해요
카누 하면 공유 공유하면 카누가 생각날 정도니까요
아닌가?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A TWOSOME PLACE aLIST 스틱 10개들이 한 박스에 가격은 4000원 정도로 알고 신상이라 맛보고 싶어서 장볼때 카트에 슬쩍 담았는데 제가 결제한 게 아니라^^


커피를 즐기는 방법은 다른 스틱커피들과 같이 개봉 후 뜨거운 물 150 ~ 180ml과 섞으면 돼요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최상의 퀄리티를 선사해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두의 85%는 독일산이라고. . . . 콜롬비아하고 독일이 같은 나라인가?
아마 우리가 모르는 출생의 비밀이 있는듯합니다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은 블랙일 거라 생각했는데 라떼가 생각나는 흰색의 스틱으로 잘못 구매한 줄 알고 다시 한번 상자를 확인하니 아메리카노 맞습니다
저는 커피에 설탕, 시럽, 우유 같은 첨가물이 들어간 건 마시지 않거든요
도시 남자답게 오로지 쓰디쓴 커피의 맛과 향만 좋아해요

스틱이 7개지만 10개 들이었는데 신상 커피라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더니 하나씩 가지고 가서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물 150~180ml과 섞어서 마시면 됩니다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에도 잘 녹는다고 합니다

스틱은 이지컷(easy cut)이 적용되어 손으로도 쉽게 개봉이 가능하니 입으로 물어뜯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커피 분말입니다
스틱 하나에 내용물이 1.7g이라서 조금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있네요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의 맛은 카페에서 즐기는 맛과 비슷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맛이 있다 없다 이야기 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가장 많이 접해봤을 카누와 비교해보면 카누 스틱커피보다 조금 강한 맛이 나고 원두의 향이 조금 더 느껴지며 목 넘김 후 입안에 잔 여운으로 신맛이 약하게 남고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으니 당연하겠지만 단맛은 느껴지지 않아요

매일 출근해서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일하며 한 잔씩 하는데 카페에 갈 수 없고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느끼고 싶다면 분위기는 다르지만 한 번쯤 원두커피가 생각날 때 집, 회사 등 장소에 상관없이 물만 있다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투썸 에이리스트를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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